청주시는 ‘탄소중립포인트제 에너지’ 가입률 향상을 위해 3월 한 달간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선, 3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에 신규 가입한 시민 대상으로 신규 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규 가입한 시민 중 200명을 추첨해 5천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오는 4월 중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경품은 개별 문자로 발송한다.

또한, 3월 집중 홍보 기간에 찾아가는 가입창구도 운영한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방문해 시민들에게 탄소중립포인트제에 대해 안내하고 가입을 독려할 계획이다.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는 전기, 수도, 도시가스 등의 에너지 사용량 감축률에 따라 포인트를 산정해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다. 에너지를 5% 이상 감축한 참여자에게 인센티브가 지급되며, 개인은 연 최대 10만원, 상가는 4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가입은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가입하거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청주시 기후대기과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 저탄소 녹색생활을 실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에너지를 절약한 12,660세대에게 2억 2천여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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