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교도소(소장 박원규)는 7일 오전 일본 릿쿄대학 커뮤니티복지학부 교수 카케가와 나오유키 등 3명을 대상으로 참관을 실시했다.

이날 참관은 일본 릿쿄대학 커뮤니티복지학부 교수 카케가와 나오유키 등 3명을 대상으로 참관을 진행했다. 참관은 우리나라 교정공무원의 전문성을 알리고 형사정책의 마지막 단계인 교정행정에 대한 이해와 수용자 교화 및 재사회화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실시됐다.

참관인들은 수용자들이 출소 후 사회에 원활히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직업훈련실과 모범수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자치수용동 등을 참관했다.

교수들은 참관 이후‘일본의 교정정책과 한국의 교정정책은 미묘한 차이가 있는 것 같다. 한국의 교정정책은 수용자들을 단순히 구금하고 형을 집행하는 것이 아니라 출소 후에도 재범을 하지 않도록 직업훈련과 심리치료를 시키는 등 수용자의 교정교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원규 청주교도소장은‘오늘 참관을 통해 한국의 교정이 단순한 구금과 형벌의 목적을 넘어서 사람은 변화할 수 있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수용자 교화에 최선을 다하는 대한민국 교정공무원이 있음을 알아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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