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면행정복지센터(면장 정치헌)는 6일 수산면 수리에 거주하는 이종무, 정영자 부부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백미(5kg) 100포를 맡겨왔다고 전했다.

이 부부는 올해로 6년째 이웃을 위해 라면, 백미 등을 기탁하며 이웃 사랑과 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데, 타지에서 사업을 하는 아들이 부모의 뜻을 함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탁자 이종무님은 “이번 나눔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치헌 수산면장은 “점점 각박해지는 요즘 고향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부부와 자녀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기탁된 물품은 수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홀몸노인, 장애인가구 등 취약계층에게 고루 전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