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농업인들의 편의를 위해 봄철 영농기에 앞서, 농기계를 점검 및 정비하는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 수리봉사를 3월 22일까지 실시 한다.

순회수리봉사는 영농기 이전에 농기계가 많이 공급된 지역을 중심으로 경운기, 트랙터, 이앙기 등 농기계를 점검 및 수리하여 농기계 고장 발생을 줄이고 농업인의 농기계 수리불편을 최소화하는 정책이다.

도는 대동, TYM, LS엠트론, 아세아텍 등 농기계 제조업체에서 수리봉사반 4개 팀을 편성해 진행할 계획이다.

해당 기간에 수리를 맡긴 농업인은 농기계 주요부품 대금 및 운반비만 지급하면 되고, 기타 경정비는 무상으로 진행되며, 큰 고장 등으로 현장에서 수리가 불가능한 농기계는 인근 정비공장 또는 생산업체 등으로 이동하여 수리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 순회수리 기간 중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기계 점검·정비 요령, 안전관리 방법 등을 교육하여 농업인의 자체수리 능력을 배양하고, 농기계의 내용연수를 연장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충북도 황규석 스마트농산과장은 “봄철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를 내실 있게 추진하여 농업인의 편익도모와 적기영농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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