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부새마을금고(이사장 조한영)는 천안희망쉼터(원장 서봉수)와 2024년 갑진년을 맞이하여 충남지역 노숙인들을 위해 지역사회복지증진을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상호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사회공헌 및 지역사회 인프라를 활용하여 자활 노숙인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천안서부새마을금고 조한영 이사장은 “천안희망쉼터를 통해 사회복지 소외계층인 자활 노숙인들의 복지증진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노숙인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며 말을 전했다.

천안희망쉼터 서봉수 원장은 “노숙인들의 아픔을 이해하고, 돕는다는 것은 정말 쉬운 결정이 아니다. 천안서부새마을금고의 사회공헌 활동은 실의에 빠져있다 다시 한번 살아가고자 하는 자활 노숙인들에게 커다란 힘이 될 것이다.” 라며 천안서부새마을금고(이사장 조한영)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앞으로 천안서부새마을금고는 천안희망쉼터에서 생활하고 있는 자활 노숙인들을 위해 저축하는 방법등을 비롯한 다양한 금융교육과 후원금(연 500만원 이상)을 지원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거리노숙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충남지역은 전국에서 7번째(2.5%)로 많은 노숙인들이 머물고 있으며, 8위인(1.1%) 울산광역시보다 2배가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천안희망쉼터는 충청남도 유일한 노숙인 자활시설로, 2024년 1월1일부터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서 위탁 운영, 대한불교조계종 천안 각원사에서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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