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정원도시 대전 조성을 위한 전문가 양성

대전시 공원관리사업소는 만 19세 이상의 대전시민을 대상으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시민정원사 양성 초급 과정’교육생 30명을 모집한다.

* 시민정원사란 식물과 정원에 대한 기본 지식과 실무적인 능력을 갖추고

정원문화 확산에 참여하여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에 모집하는‘시민정원사 양성 초급 과정’은 무료로 운영되며, 교육생들은 정원 전문 강사로 구성된 프로그램에 맞춰 이론과 실습, 국가정원(순천만)·지방정원(세미원)·관내 민간정원 등에서 현장실습을 병행하게 된다.

교육과정은 4.3.(수)~5.29.(수)까지 매주 월, 수요일 오후 약 2개월에 걸쳐 총 80시간의 교육으로 진행되며, 수료 후 조경·농업, 임업 관련분야에서 실무 경력을 쌓은 후, 10ha 이상의 지방정원과 민간정원에서 종사할 수 있는 정원 전문관리인의 자격이 주어진다.

교육을 희망하는 시민은 만인산자연휴양림(www.maninedu.or.kr)에 접속하여 신청서를 작성 후 방문 신청하면 되고, 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원관리사업소 휴양림관리과(☎ 042-270-865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대전시에는 현재 공공정원 38개소·민간 정원 5개소 등이 조성되어 있으며, 앞으로도 도시녹화·스트레스 완화·미관 개선 등의 효과를 주는 정원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박도현 대전시 환경녹지국장은“명품 정원도시 조성을 위해서는 시민이 주도하는 정원문화 확산이 중요하다”라면서 “시민정원사들의 활발한 활동으로 지속 가능한 녹색도시가 구현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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