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6일 지역 특성화 재난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지자체 특성을 고려한 재난대비 훈련으로 자치구에서 주관하여 다중이용시설(도서관, 복지관 등)을 중심으로 실제 대피훈련을 진행하며 시 대표훈련은 서구 주관으로 용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실시된다.

훈련은 6일 자치구별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사이 개별적으로 실시되며, 건물에 발생한 화재 상황을 가정하여 시나리오에 따라 화재 발생 신고, 상황전파, 대응훈련(초기진화, 대피) 등을 진행한다.

또한 훈련장소인 다중이용시설의 점검을 병행하고 대피 훈련에 참여하지 못하는 공무원·직장민방위대원 등을 대상으로 화재 안전 교육을 실시하여 내실 있는 훈련이 되도록 준비했다.

한편, 올해 민방위 훈련은 총 4회로 진행된다. 3. 6(수)에 실시하는 지역 특성화 훈련을 비롯하여 5월에는 행정․공공기관 및 학교 중심의 전 국민 공습대비 훈련, 8월에는 을지연습과 연계한 전 국민 대피 훈련, 11월에는 기관․시설 중심으로 안전한국훈련과 연계한 재난 대비 훈련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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