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남면 기관단체장협의회(회장 류충열)가 화학1리 학촌경로당을 찾아 전동 칼갈이에 사용되는 연마석 1세트(5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연마석은 칼 가는 기계에 필수적인 소모성 자재다.

칼갈이 봉사단은 지난해 12월부터 매주 두 번씩 봉사를 진행하다 보니 소모성 자재의 비용도 만만치 않아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안남면 기관단체장협의회에서 지역민을 위해 고생하는 농민 봉사단을 격려하고 고마운 마음을 표하기 위해 연마석을 전달했다.

유조봉 농민회장은 “농한기 지역 사회를 위해 의미 있는 일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한마음 한뜻으로 도와주는 모습을 보니 보람도 느끼고, 재정지원을 해준 안남면 기관단체장협의회에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안남면 기관단체장협의회(회장 류충열)은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고,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한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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