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센터 2층 한국어교육장에서 오는 12월까지 주5회 운영

경주시는 지난 4일 가족센터에서 결혼 이민자 역량강화 지원의 일환으로 한국어교육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강식에는 결혼이민자와 전문 강사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어교육 및 센터사업 안내, 강사 소개, 반별 인사, 인권교육 및 폭력예방교육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한국어교육은 가족센터 2층 한국어교육장에서 오는 12월까지 주 5회 운영된다.

특히 각 과정 수준별 맞춤 교육으로 왕 기초반, 자녀학습지도를 위한 한국어반, 토픽 읽기반, 토픽 쓰기반, 취업지원 과정 등으로 구성돼 다양한 형태의 수업을 지원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가족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 054-779-8929)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김은락 센터장은 “오늘 개강식에서 결혼 이민자들의 학구열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 한국어 교육이 한국 생활의 안정적인 정착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교육지원으로 경주시민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생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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