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석 청주시장이 “주민과의 대화 건의사항 추진 방안을 신속히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4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례조회에서 “이번 주면 43개 읍면동 주민과의 대화를 모두 마치게 된다”며, “주민들이 건의한 사항에 대해 각 소관 부서에서는 신속하게 추진 방안을 마련할 것”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실현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으면 다시 주민 의견을 수렴해 대안을 마련한 뒤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의대정원 정부 방침에 따라 의사들의 집단행동이 이어지고 있다”며, “우리 지역의 보건의료체계가 흔들리지 않고 유지될 수 있도록 보건소를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대응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리고 “3월에는 무심천 벚꽃이 만개를 하고 그에 따라 푸드트럭 축제, 청주시 예술제 등 다양한 행사가 이뤄질 예정”이라며, “시민 분들이 벚꽃을 즐기는 데 불편이 없도록 특히 안전관리에 중점을 두고 철저히 준비할 것”을 지시했다.

또, “이제 새 봄이 오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가 더 맑고 깨끗한 환경 속에서 시민 분들이 생활할 수 있도록 힘써야한다”면서,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 범시민 운동’을 올해는 더 확산시켜 거의 모든 시민·단체·기관들이 맑고 깨끗한 청주를 만드는데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모든 부서가 최선을 다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어제 낭성면에서 산불이 발생했다”며, “산불의 원인에는 생활 쓰레기 소각·영농 잔재물 소각·등산객 담배꽁초 등 여러 요인이 있으니, 산불 예방을 위한 안내 및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우리 청주는 어느 도시보다 도시 성장 속도가 빠른 도시”라면서, “우리 청주에 대한 마케팅을 보다 적극적으로 하는 방법을 같이 고민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 하나의 수단으로 오송역을 청주 오송역으로 개명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는데 올해 안에는 반드시 개명될 수 있도록 하고, 방사광가속기, 국가철도클로스터에도 청주라는 명칭이 들어갈 수 있도록 관계부서에서 적극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런 명칭 변경뿐만 아니라 우리 청주가 전국, 또 세계에서 이름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