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이 도교육청과 교육연구정보원 직원들에게 출근길 아침인사를 하며 3월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윤건영 교육감은 도교육청 정문 입구에서 <여러분 사랑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2024 행복기원!> 등 응원의 메시지가 담긴 피켓을 들고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아침 인사를 건넸다.

이어, 도교육청 화합관에서 3월 월례조회를 개최했다.

먼저, 3월의 한자성어인 <역지사지(易地思之)>를 발표했다.

<역지사지>는 ‘내 입장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삶의 지혜’라는 의미이다.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긍정적인 관계가 맺어지면 이후 원활한 교육활동이 이루어져 다양한 갈등상황을 줄이는 등 교육적인 시너지 효과를 최대로 끌어낼 수 있다고 강조하며, 충북교육의 성장과 발전의 정도를 결정하는 중요한 열쇠가 될 것임을 밝혔다.

또한, <역지사지>의 공감은 관찰과 겸험을 토대로 상대방의 입장에서 관점을 전환하는 연습을 통해 길러진다며, 3월 한 달간 학교 현장의 요구를 잘 반영해 긍정적 관계 형성에 필요한 ▲교육활동 ▲연수 프로그램 ▲소통 창구를 마련해 접근성을 강화할 것을 부탁했다.

아울러, 3월에 교사가 학생과의 관계 형성과 수업 및 생활지도에 집중하기 위해 학교현장을 다각적으로 지원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3월 1일자 조직개편은 학교교육활동보호와 교원업무경감을 위해 진행되었음을 밝히며,

부교육감 소속 교육활동보호센터에서 운영하는 ▲교원 119 ▲마음클리닉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3월부터 전면시행되는 다채움, 2025년 전면 시행을 앞두고 있는 유보통합과 고교학점제를 위해 ▲미래교육추진단 ▲유보통합추진팀 ▲고교학점제지원센터 등의 조직도 신설되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탄탄하게 준비한 정책을 체계적이고 세심하게 다듬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서 현장에 잘 안착되고 학교교육 내실화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새학년 시작과 더불어 열정을 쏟고 있는 교육가족을 존경하며 감사하다고 전하며, 봄의 따뜻한 기운과 설렘을 느끼고 주변의 동료와 행복을 나누는 여유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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