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보건소는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보건복지부 주관 AI·IoT(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오는 7월부터 6개월간 전용 앱과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참여 대상은 소득수준 관계없이 허약만성질환 관리 및 건강관리 행태 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노인 중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자발적 참여를 희망하는 관내 거주자로, 선착순으로 150명을 모집한다.

단, 노인장기요양등급 판정자(1~5등급), 국민건강보험공단 만성질환관리 자가측정기기 지원 대상자, 모바일 헬스케어 등록자는 제외한다.

선정된 자에게는 손목 활동량계, 체중계, 자동혈압계 및 혈당측정기가 지급된다.

대상자가 스마트폰 앱 ‘오늘건강’과 디바이스를 활용해 월별 제공되는 건강 미션을 수행하며 스스로 만성질환과 건강 습관을 관리하고, 보건소에서는 이를 모니터링해 맞춤 건강관리 서비스를 6개월간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스스로 만성질환을 관리하고 올바른 건강 습관을 형성해 더 건강한 삶을 즐길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여를 원하면 옥천군 보건소 건강관리과 방문보건팀(☏043-730-2134)으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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