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석고(교장 김병기)는 4일, 심우관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하는 덕을 베풀고 덕분을 아는 교육문화인 덕풍형석 선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크게 배워 널리 베푸는’ 학풍을 가진 형석고등학교는 자기존중사상, 생명존중사상, 정명정도사상, 천하무인사상, 우주일화사상을 근간으로 한 사상과 철학이 있는 교육문화운동을 실천한다는 의지를 밝혔다.
덕풍형석 선포식은 존중과 공감, 감동이 있는 학교를 실현하기 위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 학생들이 존중과 공감을 바탕으로 느린학교를 만들어 높이 보고, 멀리 보고, 깊이 보고, 넓게 보고, 느리게 보며 활동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형석고등학교는 인성과 지성이 조화로운 형석인을 양성하는 데 힘쓰고, 20년 동안 진행해온 새날문화운동을 통해 교육의 참뜻을 실현하고 있는 중부권 명문이다.
또한, 형석고등학교는 앞으로도 증평과 충북을 넘어서는 교육문화운동을 전개하며, 사람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꿈을 향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