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유치원 등 집단급식소 423개소 및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1,392개소 점검

대구광역시는 봄 신학기를 대비해 어린이 먹거리 안전을 위해 3월 4일(월)부터 3월 22일(금)까지 학교 및 주변에 대한 먹거리 안전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봄 신학기를 맞이해 집단급식소와 식재료 공급업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전수에 대한 선제적인 점검으로 식품 안전사고 예방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첫 번째로, 신학기 초기 발생되기 쉬운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고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을 위해 대구광역시와 9개 구·군 및 교육(지원)청, 대구식약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민·관 합동으로 학교․유치원 등 집단급식소 포함 423개소를 점검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소비기한 경과제품 사용 보관 ▲부패․변질 및 무표시 원료 사용 ▲비위생적 식품 취급 ▲조리종사자 건강진단 ▲급식시설 및 기구세척 소독 관리 부분이며, 식재료와 조리음식 및 급식소 환경에 대한 안전성 확보와 식중독 예방을 위해 전반적인 지도점검과 수거검사를 병행 실시해 급식환경뿐만 아니라 식재료에 대해서도 빈틈없는 점검을 할 예정이다.

두 번째로, 학교 주변 및 학원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1,392개소를 대상으로 ▲소비기한 준수 ▲영업자 기본위생 수칙 준수 ▲어린이 정서저해식품 판매금지 준수 등을 집중 점검해 안전한 식품구매 환경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마찬가지로, 대구광역시와 9개 구·군 및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어린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학교 주변(200m 이내) 조리·판매업소에 대해 전수 점검을 실시하며, 특히 위생취약시설에 대해서는 중점 점검과 동시에 수거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점검과 동시에 조리종사자 및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에 대해 식중독 예방 및 위생안전 수칙에 대한 홍보·교육도 실시해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식품위생안전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며,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처분과 더불어 향후 위반 사항이 시정될 때까지 사후 관리도 철저히 할 예정이다.

노권율 대구광역시 위생정책과장은 “봄 신학기를 맞아 학교 등 집단급식소와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에 대한 내실 있는 점검을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으로 어린이 식생활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집단급식소 위반 4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위반 2건을 적발해 행정처분을 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