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코엑스는 다양한 문화 시설들이 모여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그 중심에 별마당 도서관이 독서와 문화의 새로운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별마당 도서관은 신세계그룹이 약 60억 원을 투자하여 2017년 5월 31일에 개장한 공공 도서관이다. 이전에는 호수먹거리마당이라는 푸드코트가 있던 공간이었으나, 리모델링을 거쳐 도서관으로 탈바꿈하였다.

이 도서관은 총 5만여 권의 책을 소장하고 있으며, 일본의 츠타야서점과 다케오 시립 도서관을 벤치마킹하여 운영되고 있다. 최신 서적부터 재고 서적까지 다양한 책들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열린 도서관'이라는 콘셉트를 표방하며, 음료 반입이 가능하고 수다를 떨거나 책을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중앙 메인무대에서는 정기적으로 공연 및 강연이 열리고 있으며, 관광지로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도난방지와 훼손으로 인한 손실을 막기 위해 연간 5억 원의 예산을 책정하고 있으며, 도서관 이용에는 별도의 등록이 필요하지 않다.

코엑스 내에서 독서와 문화 활동을 즐기고자 하는 이들에게 별마당 도서관은 소중한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서울의 문화 즐기기에 새로운 차원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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