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9년 3월 1일, 일본의 식민지배 반대와 독립선언을 기념하는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이 천안시 독립기념관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한시준 독립기념관장을 비롯한 다수의 인사들이 참석하여, 3.1운동이 한국 독립을 위해 얼마나 중요한 사건이었는지에 대해 다시 한번 되새기고, 그 정신을 계승하는데 대한 다짐을 나눴다.
한시준 독립기념관장은 기념사에서 독립선언의 의미를 강조하며, 이는 우리가 독립국임을 선언한 날로, 그 과정에서 태극기를 휘날리며 세계에 알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독립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의 과정과 그 의미를 재확인하는 시간으로 이날을 기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행사를 준비하고 참여한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선조들의 호국 정신을 계승하여 3.1운동 정신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러한 정신이 모든 국민의 마음속에 더하여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독립선언서 낭독을 시작으로, 독립운동 관련 자료기증자에 대한 감사패 전달과 함께, 다양한 예술 공연이 펼쳐졌다.
1,919명의 퍼포먼스, 흥타령 풍물단의 활기 넘치는 공연, 그리고 퓨전국악밴드 '그라나다'의 신명 난 공연 등이 이날 행사를 빛내주었다.
이러한 공연들은 참석자들에게 독립의 감동을 전달하고, 3.1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 이를 통해 참석자들은 역사적인 순간을 다시 한번 기억하고, 민족의 자긍심과 품격을 되새길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