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29일 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기술지원관에서 ‘농식품 가공 창업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체계적인 가공 창업 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 향상과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청주시에 주소를 둔 창업희망 농업인 및 일반시민, 농식품 관련 농업경영체 23명을 대상으로 2월 6일부터 2월 29일까지 8회에 걸쳐 32시간(이론교육 28시간, 현장교육 4시간) 과정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전국 가공창업 분야 전문강사를 초빙해 농산물 가공 트렌드, 농식품 가공창업 인허가 절차, HACCP과 식품위생법, 포장재 디자인과 상표 등 이론교육과 관내 가공 창업 우수사업장 견학 등 현장교육으로 이뤄졌다.

교육을 수료한 황혜선 씨는 “식용꽃을 재배하고 있었는데, 생물이다 보니 유통기한이 짧고 상품성이 금방 없어져 가공에 대해 관심이 생기던 차에 이번 교육을 통해 가공 창업에 필요한 사항을 알게 돼 너무 좋았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교육에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수료생들의 애로사항을 잘 파악해 가공 창업까지 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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