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오는 3월 4일부터 3월 8일까지 해빙기 공공건설공사 안전관리실태 특정감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정감사는 해빙기에 동결된 지표면이 융해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지반의 붕괴·낙석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시행된다.

감사대상은 총사업비 10억원 이상의 공공건설공사이다.

감사 중점사항은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이행의 적정성 ▲굴착부・흙막이・절성토사면 등의 안전관리 실태 ▲비계・추락방지망・보호망 등 가설 및 각종 안전시설물 설치 상태 ▲근로자 보호구 지급 및 교육 여부 ▲건설장비 관리 실태 ▲산업안전보건기준 준수 ▲건설기술자 적정 배치의 적정성 등이다.

시는 감사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 시정조치하고 위법・부당사항은 관계공무원 문책과 공사 관련 업체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해빙기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취약시설에 대한 면밀한 감사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한 공공건설공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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