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3.1절을 기념하며 애국지사들의 나라 사랑 정신을 되새기고, 애국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이원면과 청산면에서 3.1독립만세운동을 재현했다.

이날 행사는 독립선언문 낭독,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해 3.1독립만세운동을 기념하고 그날의 함성을 재현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애국선열의 고귀한 희생을 다시 한번 기억하고, 3.1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훈 정신 확산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정부로부터 독립운동의 공적을 인정받아 훈포장을 수여 받은 옥천군 출신 독립유공자는 이원면 22명, 청산면 14명을 포함해 총 55명이다.

옥천군은 국가유공자의 예우 지원을 위해 올해부터 참전유공자 등 17종의 수당을 30% 인상한 23억 9천만 원을 편성·지급하고 있다.

또한 독립유공자의 후손(선순위유족)을 위해 유족이 이용한 의료비에 대한 실부담금을 올해부터 40만 원 인상해 1인 가구 100만 원, 부부 합산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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