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모두가 공감하는 학교안전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학교․지역교육청․직속기관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안전교육과 워크숍을 추진하고 있다.

2023년 12월 기준 충북안전공제회에서 제공한 충북의 학교안전사고 발생건수는 코로나 펜데믹 이후 다양한 교육활동이 정상화됨에 따라 지속적으로 증가해 ▲2020년 1,360건 ▲2021년 3,163건 ▲2022년 3,910건 ▲2023년 4,996건으로 3년 전 대비 367%에 이르렀다.

이러한 결과는 체험중심 안전교육 내실화, 사고대응체계 강화 등 학생들의 안전확보를 위해 교육기관이 더욱 노력해야 함을 시사한다.

이에, 도교육청은 새학기 안전한 교육활동 지원을 위해 학교안전 역량강화 워크숍 및 교육을 기관별(학교, 교육청, 직속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2월 6일(화)에 교육문화원에서 <학교안전책임관 대상 학교안전 주요정책 설명회>를 연 것을 시작으로, 13일(화)에 도교육청에서 <교육지원청 학교안전 담당자 협의회 개최>, 16일(금)에 제천안전체험관에서 <교육지원청 및 직속기관 체험학습 담당자 위기대응 안전교육> 추진하였으며,

6월까지 5개 외부 유관기관(교통대, 대원대, 보건대, 적십자사, 응급구조사협회)과 협력하여 교원안전요원연수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도교육청은 2024년 학교안전체계 구축을 위해 ▲학교안전담당 교원 역량강화 연수 추진 ▲학교안전점검 및 컨설팅 실시 ▲교통안전캠페인 ▲찾아가는 체험중심 안전교육 지원 ▲학교안전인식도 진단교육 실시 등 학교안전역량 강화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나광수 체육건강안전과장은 “2024년 신학기 교육활동 안정화를 위해서는 학교안전이 기본이 되어야 하는 만큼, 학교안전사고예방과 현장의 위기대응체계 구축을 통한 안전한 배움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학교안전체계 확보를 위해 지난 1월 ‘충북교육 안전종합계획’을 수립하여 학교에 안내하였으며, 학교는 3월 말까지 학교안전사고종합계획을 수립해 학교운영위원회 심의와 교직원 안전교육을 실시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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