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와룡농협(조합장 신정식)은 지난 2월 19일 태자1리 영농회를 시작으로 2월 28일 의촌리 영농회를 마지막으로 16개 영농회, 543명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2024년 운영공개를 완료했다.

이번 운영공개는 2023년 안동와룡농협의 지도사업부문, 경영관리부문, 신용사업부문, 경제사업부문에 대한 부문별 사업결과 보고와 2024년 주요사업계획 보고, 조합원 건의사항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2023년 안동와룡농협은 교육지원사업에 전년 대비 224백만 원을 증액한 983백만 원 집행했고, 상호금융대출금은 전년 대비 약 19% 성장했다. 마트 매출액은 7,144백만 원을 달성했으며, 코로나19 종식과 함께 선성현문화단지의 매출 안정화 등으로 당기순이익 792백만원의 실적을 올렸다.

2024년 주요사업계획으로는 2023년에 추진한 부문별 사업뿐만 아니라 벽지에 거주하는 조합원들의 복지를 위한 ‘안동와룡농협 친정나들이 재가노인복지센터’ 운영, 농촌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문제 및 인건비 절감을 위한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사업’을 추진한다.

이 자리에 참석한 조합원들은 주유소 기름값 하향, 이용고 배당금 상향, 농기계 순회 수리 봉사 등을 건의했다.

신정식 안동와룡농협 조합장은 “조합원의 아낌없는 사랑과 적극적인 이용으로 전년 대비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라며 “건의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수용해 조합원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김태성 도산면장은 영농회별 운영공개에 참석해 안동시정을 홍보하며, “농협을 이용하면 그 이익이 조합원에게 돌아가는 만큼 주인의식을 갖고 적극적인 지역농협 이용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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