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승철 하동군수, 서혜정 전 회장·이미연 전 부회장에게 감사패 수여

하동군여성단체협의회는 29일 하동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제11대·12대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취임식에는 하승철 하동군수를 비롯해 이하옥 하동군의회 의장, 김구연 도의원, 하동군의회 의원, 여성단체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섬진강 시인 박순현 씨의 축시 낭송으로 문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하승철 하동군수는 서혜정 전 회장과 이미연 전 부회장에게 양성평등 문화 조성 및 취약계층 인권 보호, 여성 권익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서혜정 전 회장은 “지난 2년간 함께한 모든 회원께 감사드린다”라며, “많은 분의 진심 어린 조언과 아낌없는 도움이 있었기에 지금의 여성단체가 있었다고 생각하며, 이행자 회장께서 협의회를 더 발전시켜 주시길 바란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이행자 신임 회장은 항상 회원들과 함께 성장할 것을 약속하며 “지금까지 쌓인 많은 업적을 기반으로 화합과 결속력을 다져 여성의 권익증진과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온 힘을 쏟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여성단체협의회는 10개 단체 2,176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폭력예방 캠페인, 농가 일손돕기, 섬진강변 자연정화 활동, 사랑의 김장 나누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양성평등 문화 조성 및 여성 권익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