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와 함께 걷는 고양누리길...‘전국에서 으뜸’홍보 역할 톡톡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고양누리길 14개 코스에 대한 홍보·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고양누리길 도우미(자원봉사자)’40명을 대상으로 27일 덕양구청 소회의실에서 ‘2024 고양누리길 도우미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양누리길’은 1코스 북한산 누리길부터 14코스 바람 누리길까지 약 115km에 걸쳐 한강 및 산과 들, 공원을 경유하며 순환하는 코스로 지정돼 있다. 도심생활에 지친 사람들이 고양특례시의 산·들· 물·역사·문화 등의 새로운 면모를 보고 느끼고, 즐기고, 감동하며 누릴 수 있도록 조성됐다.

올해부터는 고양누리길 완주자를 대상으로 ‘고양누리길 도우미’지원 신청을 받아 우선 40명의 도우미를 선발했다. 선발된 도우미는 고양누리길 탐방객지원센터(성라공원), 고양누리길 홍보부스(호수공원, 화정중앙공원)에서의 고양누리길 홍보 및 안내활동을 할 예정이다.

또한 매주 1~2회 고양누리길 환경정화활동 및 길안내 도우미 활동, 리본정비 등 고양누리길 편의증진과 관련한 다양한 활동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고양누리길 도우미’는 적극적인 자원봉사 및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고양누리길을 전국에서 으뜸가는 길로 홍보·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인력”이라며,“봉사자들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워크샵, 단체복 지원 등 봉사자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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