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유응모, 이하 충북협의회)는 29일 더빈컨벤션 2층 컨퍼런스홀에서 제17·18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6년간 협의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제17대 김영석 전 회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새로이 출발하는 제18대 유응모 회장의 앞날을 축하하는 자리로 충청북도의회 황영호 의장,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김성이 회장을 비롯하여 충북도 내 사회복지기관(시설) 단체장, 종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이임회장 활동영상물 감상을 시작으로 이임사, 감사패 전달, 협의회기 전수, 취임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임하는 제17대 김영석 전 회장은 이임사에서 “협의회장으로 재임했던 기간동안 충북사회복지협의회에 많은 격려와 사랑 보내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여러분들의 사랑과 격려 덕분에 별 탈 없이 주어진 소임 마무리하고 행복한 마음 안고 떠나게 되어 홀가분하다”고 말을 마무리했다.

새로 취임하는 제18대 유응모 회장은 취임사에서 “충북사회복지의 발전을 위해 시·군·구협의회와 긴밀한 관계를 맺으며 미설치 지자체의 협의회 설립에 힘쓰겠다”며 “충북협의회의 주요사업을 내실있게 튼튼히 하는데 노력하여 회장으로 부여받은 막중한 임무를 잘 해결해 나가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한편 유응모 신임회장은 대우재단 충청지역본부장, 통합 제1·2대 청주시사회복지협의회장, 대우꿈동산 대표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오송종합사회복지관장으로 재직하며 청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겸임 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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