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전북특별자치도연합회는 28일 농협중앙회전북본부 대강당에서 제18·19대 회장단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 안호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완주·진안·무주·장수), 나인권 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장, 임인 농협중앙회전북 부본부장, 최흥식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회장과 시·군 연합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임식에서는 그동안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제18대 노창득 이임회장과 임원진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감사패와 재직기념패를 수여했다. 더불어 한농연의 발전과 농업인의 권익 향상에 기여한 노창득 회장에게 도지사 표창장을 시상했다.

이어 진행된 이훈구 제19대 회장은 취임사에서 기후변화, 가축 전염병, 농어민 소득 불안정 등 어려운 농업여건을 슬기롭게 이겨나가기 위해 회원간의 화합과 단결을 강조하며, “사람향기 만리(萬里)까지 뻗어나가는 전북도연합회를 회원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 고 말했다.

특히, 이날 신임 임원단은 쌀 2,024kg(약 500만원 상당)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증하여 사회단체 사랑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의미를 더했다.

제19대 새 임원으로는 최은석 수석부회장, 이종면 정책부회장, 김길섭 사업부회장, 김종삼 대외협력부회장, 류기행·이윤성·김구태 감사 등으로 구성돼 도내 회원수 14,000여명의 역량 강화 및 조직 활성화를 위한 활동들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새롭게 한농연을 이끌어 주실 이훈구 회장님 및 임원들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농업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청년 농업인들이 모여들어 신성장동력으로 농생명산업이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한농연이 든든한 현장 조력자가 되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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