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터리 생산거점에서 초격차 기술을 선도하는 기술집약형 클러스터로 조성 -

국내 유일의 이차전지 소부장 및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충북이 초격차기술 확보를 통한 세계 배터리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하도록 도는 이차전지산업 육성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충북도는 이차전지 특화단지를 핵심 성장거점으로 조성하고 차세대 이차전지 기술선도를 위한 4대 추진전략을 중심으로 이차전지 산업 육성 실행계획을 수립했다.

이차전지 생산액, 수출액 모두 전국 1위인 충북은 배터리 선도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 에코프로비엠을 비롯한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재료-소재-셀-팩/모듈-응용제품-활용에 이르는 완결형 밸류체인이 우수하게 형성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이차전지산업의 중심지이다.

이를 바탕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21년에 이차전지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지정되었고, 또한 지난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됨으로써 이차전지산업 1등 충북의 위상을 한번 더 입증하였다.

특히 지난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이후 기업의 애로사항과 불합리한 규제 개선을 위해 범부처 협의회 등을 통해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 이차전지 기업의 원활한 투자활동 지원을 위한 위험물 취급과 관련 인허가 규제를 개선 하였으며 교육환경평가 관련 규제 완화를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현재 법률 개정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화재사고로부터 안전한 배터리 개발을 위한 EV용 고에너지밀도 리튬이온전지 화재안전성 평가기반 구축사업이 2024년 정부예산에 반영되었으며, 정부의 이차전지 기업 수요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배터리아카데미 사업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충북이 이번에 수립한 이차전지산업 육성 실행계획의 4대 추진전략은 ➀첨단기술 집약형 이차전지 특화단지 육성 ➁배터리 전주기 지원 시스템 구축 및 운영, ➂이차전지산업 생태계 성장 지원, ➃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이다.

이러한 4대 추진전략을 실행하기 위한 주요과제로는 우선, 초격차 기술확보를 위한 차세대 핵심소재 공정개발과 안전성 평가지원으로 첨단기술 집약형 특화단지로 육성하고자 △수요-공급기업 공동 기술개발 △특화단지 추진단을 운영 지원하고 △빅데이터기반 공정 고도화 △고출력 이차전지 성능검증 플랫폼 △EV용 고에너지밀도 리튬이온전지 및 컨테이너급 ESS시스템 화재안전성 평가 기반구축과 △배터리아카데미 지역거점 캠퍼스 운영 등의 신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동일부지 내 이차전지 실증기반을 집적화한 △배터리 검증‧지원센터 운영 △소재부품 시험분석센터 △MV급 환경신뢰성 평가 센터 구축으로 이차전지 소재부품 분석-셀제조-평가 등 전주기 지원을 위한 BST-ZONE*을 조성하고, 이와 연계한 △배터리 이차사용 기술지원 센터 운영 △MV급 화재 안전성 평가 시설 구축을 통해 기반시설간 상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것이다.

이와 더불어 초격차 기술 선도를 위한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도 지원한다. 선도기업을 비롯한 소재‧부품‧장비 기업, 연구기관간 협력을 통한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 △차세대 이차전지 첨단기술개발 △기술‧시장 경쟁력강화 지원으로 기업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잠재력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사업화 촉진을 위한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소부장 클러스터 지원 펀드를 운영하고 △이차전지 산업육성 협의회, △컨퍼런스, 학술대회 개최 등을 통해 산학연관 협력의 장도 마련하여 기업의 혁신역량을 강화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소부장 특화단지 재직자 △배터리 재사용 재활용 기술개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지자체, 대학, 혁신기관, 기업과 협업을 통한 △혁신융합대학, △학‧연 협력 플랫폼, △Battery-PRIDE 공유대학 △이차전지 특성화대학 유치 등을 통해 실무역량을 강화한 현장인력 양성뿐만아니라, 초격차 기술 개발을 책임질 석‧박사 인력도 대거 양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충북은 단순한 배터리 생산거점에서 초격차 기술을 선도하는 기술집약형 클러스터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것이며,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주도하는 배터리산업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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