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테크노파크는 2024년 2월 26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4년 산업단지 에너지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및 운영사업’의 운영위원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에는 청주시, 충북청주 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 컨소시엄, 운영위원 등 3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하였다.

이 사업은 2023년부터 3년간 300.87억 규모로 진행중이며, 충북테크노파크가 총괄 주관이다. 청주 산업단지에 신재생에너지 인프라와 통합 에너지관리 시스템, 그리고 RE100 인증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주요 목표이다.

이를 위해 컨소시엄으로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 전문기관인 오씨아이파워(주)와 금강전기산업(주)가 참여하며, 통합에너지관리 시스템 구축은 ㈜누리플렉스에서, 산단 입주기업의 RE100 및 에너지 서비스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인력양성은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 청주산단 에너지 통계 조사분석은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이 담당하게 되었다.

이번 운영위원회에서는 2024년 구축 예정인 자가형 태양광발전소와 커뮤니티형 태양광 설치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소 사업은 청주산단에 입주한 기업의 공장지붕 등을 활용하여 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설비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설치비용의 75%는 국비를 통하여 지원되며, RE100 수요기업을 위한 고효율 설비 교체 지원 비용에도 70%는 국비가 지원된다. 이와 관련된 수요기업 모집은 현재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홈페이지에서 진행 중이다.

또한, 커뮤니티형 태양광 발전소는 청주산단 내 입주기업들의 유휴부지를 활용하여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하고, 발전된 전기를 전력시장을 통하지 않고 산단 RE100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대한 공고는 3월 중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루어질 예정이다.

충북테크노파크 오원근 원장은 “향후 청주산단스마트에너지클러스터 구축 및 운영, RE100 희망 수용가 모집 설명회 및 기술 워크샵 등의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수요기업을 유치하는 데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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