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시장 노관규)는 28일 순천 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2024년 제30회 대한노인회 순천시지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김영수 노인회장, 읍면동 분회장, 경로당 회장 등 700여 명과 노관규 순천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의장, 시의원 등이 참석해 총회를 축하했다.

총회는 노인강령 낭독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과 2023년 주요 업무 실적 및 결산보고, 2024년 중점 시책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성공적인 순천시 신청사 건립을 위한 건립 기금 1,000만원 후원 약정식을 진행했으며 28만‘순천시민의 집’이 성공적으로 완공되기를 기원했다.

김영수 노인회장은 “바쁘신 일정 가운데에도 정기총회를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셔서 감사드리며, 순천의 상징이 될 신청사 건립에 어르신들의 뜻이 모여 뿌듯하다”고 말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어르신들께서 기부해 주신 1,000만원은 예산 몇천억보다 훨씬 값진 금액이며, 성공적인 신청사 건립으로 어르신들의 뜻이 빛나게 하겠다”고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이어서 “올해는 완전히 새로운 정원을 선보여 3대 모두가 즐기는 정원으로 재개장할 예정이며, 노소가 어울려 미래를 만드는 도시를 조성하는데 어르신들의 깊은 가르침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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