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강내도서관은 도서관 1층 로비에서 자연목 올챙이 만들기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생태‧환경’특화 도서관인 강내도서관은 봄부터 알을 낳는 개구리가 지난해 11월 산란을 시작해 올챙이가 강추위에 얼어버렸다는 기사를 바탕으로 이상기후에 관심을 가지길 바라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강내도서관은 오는 3월 14일까지 로비 1층에서 생태 연못을 운영한다.

도서 대출 2권 이상의 이용자를 대상으로 총 35명을 일일 생태환경관리자로 임명한다.

임명된 생태환경관리자는 아동 자료실에서 자연목 올챙이 만들기 키트를 받아 개성 있는 올챙이를 만든 뒤 생태 연못에 부착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환경을 위한 작은 행사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환경을 다시금 생각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환경 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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