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2025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을 내달 6일까지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군서면과 군북면의 개발제한구역 내 엄격한 규제로 인해 낙후된 주민의 삶을 개선하고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한 것으로, 국토교통부의 국비로 사업비의 최대 9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유형은 △도로, 상하수도, 소하천 등 생활기반사업 △마을회관, 어린이놀이터, 경로당 신축 등 복지증진사업 △공동작업장, 공동창고, 주말농장 등 소득증대사업 △누리길, 여가 녹지 등 환경문화사업 △녹색여가공간 조성을 위한 생활공원사업 △주택 개보수 지원 △지정 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구의 생활비 지원 등이다.

개발제한구역에 거주하는 주민은 필요한 주민지원사업이 있으면 옥천군 허가과, 군서면 및 군북면을 통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의 평가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쳐 9월 최종 선정된다.

군 관계자는 “사업에 선정되면 낙후된 주민의 삶을 개선하고, 사업 시행에 따른 군의 재정적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며 많은 관심과 신청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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