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시장 노관규)는 1년 이내의 청년 고용 인건비를 지원하는 청년 단기일자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18년부터 청년들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당초 청년근로자를 채용한 사업장에 2년간 인건비 지원 후 정규직 전환된 청년근로자에게 1년간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시는 청년일자리를 하나라도 더 창출하기 위해 잔여 사업예산을 활용해 청년 단기일자리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현재 단기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은 시에서 직접 수행하는 ‘청년 작은거인 더드림 프로젝트’와 ‘청년친화 강소기업 지원사업’이다.

시는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단기일자리사업에 참여할 13개 사업장을 모집해 지난 26일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모집의 경쟁률은 3대 1에 달했다.

선정된 참여사업장은 공개 구인구직 사이트를 통해 청년근로자를 모집한 후 시의 근로자 자격 요건 확인을 거쳐 월 최대 180만원 인건비를 지원받게 된다.

참여 청년근로자는 순천시에 주민등록 유지 시 정착지원금 월 20만원과 자격증 취득 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더욱 내실있는 청년일자리사업을 추진해 청년의 자립과 지역 정착을 돕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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