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반려동물 시장은 연관사업을 포함하여 그 잠재적 성장성이 기대되는 시장으로 ’12년 반려동물 양육 가구 수는 364만 가구(556만마리)에서 ’22년 602만가구(799만 마리)로 꾸준히 증가하였다.

’24년 반려동물 시장은 약 6조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되며, 정부는 반려동물 시장을 블루오션으로 선정하여 국내 시장규모 성장목표를 ’27년까지 15조원으로 설정하였다. 또한 23년 8월 관계부처 합동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대책’을 발표하며 반려동물 사업 부분별 정책 지원과 해외 수출 확장·인프라 구축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을 밝혔다.

충북대 수의과대학(학장 현상환, 이하 “충북대 수의대”)과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원장 정재황, 이하“융합원”)은 정부의 반려동물 산업 확대 정책에 발맞추어 충북도의 탄탄한 바이오 인프라에 기반 한 반려동물 특화시장 선제적 확보와 충북 바이오 신규 파이프라인 확보를 위해 충북대학교에서 2월 26일(월) 업무협약 체결을 추진하였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충북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반려동물 임상시험센터 유치 공모 협력체계 구축, ▲반려동물 산업 분야 신규 사업 발굴‧기획 등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충북대 수의대가 보유한 전국 상위 수준의 수의 임상 및 정밀 수의학 인프라를 활용한 산업 육성 지원에 힘쓸 것이고, 융합원은 정부 공모 사업 대응 등 사업 추진을 위한 기획 및 연계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그린바이오 및 반려동물 산업뿐만 아니라 지난해 충북이 오송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K-바이오클러스터, 바이오헬스 바이오의약품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WHO바이오캠퍼스 등 바이오헬스산업 주요 현안에 대한 각 기관의 협력이 필요한 만큼 충북대 수의대와 융합원은 충북 바이오헬스산업 육성을 위해 기관이 가지고 있는 전문 영역을 적극 활용 및 협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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