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 29일부터 3월 3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에서 개최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월 29일부터 3월 3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에서 제32회 청풍분재전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청풍분재전은 청주분재인연합회(대회장 한도환) 주관으로 열리며, 회원 43명이 가꾼 소나무, 향나무, 소사나무 등 송백류, 잡목류 분재작품 100여 점이 전시된다. 계절에 맞게 피어난 꽃들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전시 기간 분재를 가꾸는 도시민과 동호회원을 대상으로 전시작품 설명, 분재 수형관리, 물 관리 등 분재를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개막식은 오는 29일 오전 11시에 치러진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청풍상 4점, 우수상 9점을 수상하고 경품 이벤트 행사, 테이프 커팅, 다과회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전시회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관람료는 무료다.

한도환 청풍분재전 대회장은 “이번 전시회에는 역대 수상 작품을 비롯한 우수한 작품들이 많이 출품돼 그 어느 해보다 수준 높은 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분재는 생활 주변의 대자연을 하나의 작품으로 축소해 만든 것”이라며, “이번 청풍분재전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와 건전한 여가활용 기회도 제공해 도시민의 정서함양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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