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26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25년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신청할 사업들의 적정성 여부 등을 심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의 주재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각 부서장들이 부서별 주요사업을 설명하고 그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지난 1~2월간 청주시가 농림축산식품부 국비 사업에 신청할 사업들을 접수한 결과 2025년도 사업으로 86개 사업, 총사업비 2,162억원이 신청됐다. 국비는 808억원으로 2024년도 국비 신청액 대비 11%가 증가한 금액이다

시는 향후 심의 결과를 충북도청을 통해 농림축산식품부에 신청해 내년도 국비 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청주‧청원 통합 10주년이 되는 해”라며, “도농이 어우러진 상생발전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국비예산 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는 청주‧청원 통합에 따른 도농복합도시를 실현하고 농촌의 일손 부족, 자재비 급등 등으로 인한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해소하고자 매년 농업예산 증액을 통해 농업인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농업경쟁력을 극대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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