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생명산업 수도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세우고 있는 전북특별자치도가 농업분야 지역리더를 육성하고 있는 전북농업마이스터대학 전공별 학생장들과 소통 행보에 나섰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6일 김관영 도지사가 전북농업마이스터대학 학생장 등 20여명과 자리를 함께하고 수업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농촌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 지사는 “농업과 학업을 병행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인데 학교와 농업현장에서 열정을 불태우고 계신데 대해 노고가 많다”며, “농업마이스터대학 교육생들이 전북을 발전시키고 지역농업을 도약시키는 영웅이다”고 격려했다

김 지사는 아울러 “민선 8기 공약으로 우리 전북을 농생명산업 수도로 만들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전북농업마이스터대학 교육생들이 이같은 비전 실현을 위한 농업분야 지역리더로 활약하고 있는 것에 감사하다”며, “자긍심 높은 전북특별자치도의 농업인과 농촌을 다함께 만들어 보자“고 덧붙였다.

간담회에 참석한 학생장들은 “전국 9개 농업마이스터대학 중 전북농업마이스터대학이 가장 많은 전공과목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농업지식 습득을 통해 영농역량을 키워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하려는 열망이 크기 때문이다”며 “도 차원에서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농업마이스터대학은 농식품인력개발원(본부) 8개 전공, 전북대교 4개 전공, 한국농수산대학교 4개전공 등 모두 3개 캠퍼스에서 16개 전공이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280여명이 영농역량을 키우기 위한 지식습득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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