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괴산증평교육지원청 안순자 교육장이 오는 29일 41년간 몸담았던 정든 교육계를 떠난다.

안순자 교육장은 충북 괴산 출신으로, 1982년에 첫 교직에 입문하여 문상초 교장, 청주교육지원청 유초등교육과장, 청주교육지원청 교육국장을 거쳐 2023년 3월부터 괴산증평교육지원청교육장으로 근무해 왔다.

안교육장은 41년간 아이들이 꿈과 끼를 키우고, 따뜻한 품성을 지닌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으며, 다차원적 미래역량 함양을 위한 교육활동을 적극 추진하여 교육 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교육장으로 재직하면서 『미래를 여는 따뜻한 동행 괴산증평교육』실현을 위해 기초가 강한 교육, 다가치 감성교육, 미래를 여는 교육, 지역 맞춤형 공감 행정을 구현하여 지속가능한 괴산증평교육을 정립하고,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사회의 동반 성장을 적극 지원하였다.

그 결과,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충북소년체전 우수 입상, 전국학생발명경진대회 우수 입상, 농어촌 참 좋은 학교 수상, 학교예술교육 공모전 대상, 전국 위(Wee)희망 대상 수상 등 다방면에 걸쳐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평소 교육에 대한 열정과 헌신으로 사랑과 존경을 한 몸에 받아온 안순자 교육장은 교육자로서 국가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2월 29일 정부로부터 황조근정훈장을 수여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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