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보은교육지원청 임공묵 교육장이 26일(월) 정년 퇴임식을 끝으로 40여 년간 몸담았던 정든 공직생활을 마무리한다.

임공묵 교육장은 고향인 보은 삼삼초, 보은중을 거쳐 충북대학교(체육교육과)를 졸업하고, 서원대학교와 충북대학교에서 체육교육 석사 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1983년 단양 단산중을 시작으로 학교 현장과 교육지원청, 도교육청을 오가며 충북교육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으며, 특히 보은지역에서 10여 년을 근무하며 지역인재 양성에 주력했다.

제31대 보은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취임한 후에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교현장 맞춤형 지원 ▲미래직업 및 진로개척 위한 지역공동협력사업으로 드론교육 및 지역인재 육성 ▲보은 너나들이, 청렴 서포터즈 운영 등으로 2023년 청렴노력도 평가 1등급 수상 등 지속가능한 미래 어울림 보은교육을 위해 노력했다.

임 교육장은 교육자로서 봉사·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29일(목) 황조근정훈장을 수여 받는다.

임공묵 교육장은 이날 열린 퇴임식에서 “교직생활을 고향에서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도움을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며, ‘퇴임 후에도 지속가능한 공감 동행 교육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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