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교육지원청(교육장 정민교)과 영동군(군수 정영철)의 협력 사업인 영동행복교육지구 2024년 민간공모사업 계약식이 지난 23일 오전 10시 영동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산울림마을협동조합 김희정 대표를 비롯한 단체 대표를 비롯하여 총 20여명의 참관자들이 함께 했다.

 영동행복교육지구는 지역 교육력과 정주여건 신장을 목적으로 기초 지자체 단위에서 실행되는 교육정책 사업이다. 사업 영역은 학교와 지역사회 양쪽으로 나뉘어서 실행되며, 지역사회 대상 사업은 민간공모사업 마을교육공동체, 주민참여교육사업 두 분야다.

 2014년에는 영동문화컨텐츠(대표 이영이), 구름바람작은도서관(관장 이성진), 협동조합 천태산작은숲학교(대표 공비호) 등 15개 단체가 선정되었다. 영동군청소년지도자연합(대표 김성희)과 행복한꿈찾아줌(대표 박재희) 등의 단체는 청소년 동아리를 운영한다.

 학부모 동아리로는 이너힐링&노작표현예술, 가치 같이 함께 동아리가 선정되었다. 부모역할훈련, 기후위기 환경교육 등의 주제 활동으로 운영된다. 초등학령기 학부모가 함께 하는 동네사람들(대표 조유진)에서는 주말공동육아를 실험해볼 예정이다.

 영동교육지원청 정민교 교육장은 “영동행복교육지구는 교육청과 지자체에서 예산을 편성하지만 주민과 학교의 참여로 완성되는 사업이다. 영동군 관내 10개 읍면별로 교육의제가 영동행복교육지구 사업을 통해 활성화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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