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정보취약계층의 정보 접근 기회를 확대하고 정보 이용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사랑의 PC’를 무상으로 보급한다.

‘사랑의 PC’는 업무용 중고 PC를 정비해 기초생활수급자 등 정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무상으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 총 150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대전에 주소를 둔 기초생활수급자 ․ 장애인 등 정보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 및 비영리 사회복지단체 등이다.

시는 최근 3년간 사랑의 PC 보급사업 또는 교육 정보화지원 사업을 통해 PC를 보급받은 개인이나 단체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고,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우선 보급할 계획이다.

사랑의 PC를 받고자 하는 개인 또는 단체는 3월 11일부터 3월 15일까지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 및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4월 5일 이후 대전시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며, 개별 문자로도 안내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5월부터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수혜자 거주지를 방문하여 사랑의 PC를 설치하고 설치 후 1년간 무상 A/S를 제공할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사랑의 PC 보급사업 신청 안내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전시 정보화담당관실(☎042-270-3216)로 문의하면 된다.

김유진 대전시 정보화담당관은 “사랑의 PC 보급이 정보격차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디지털 시대에 정보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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