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원면 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이병철)는 지난 23일 미원면 둔치(미원리 532) 일원에서 ‘2024년 미원면 풍년기원제’를 개최했다.

미원면 풍년기원제는 마을 주민들이 모여 미원 지역의 안녕과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에는 미원면 기관단체장, 이장단, 농업인단체,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지신밟기(농악대가 집집을 돌며 땅을 맡은 신령을 달래고 복을 비는 민속놀이)를 시작으로 풍년기원 제례와 고사를 지내고, 액을 쫓고 복을 부르는 달집태우기(나무나 짚으로 만든 달집에 불을 질러 주위를 밝히는 놀이) 행사가 이어졌다.

이병철 회장은 “미원 지역의 풍작 및 가정의 다복을 기원하는 행사에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화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다”며, “바쁘신 중에도 미원면 풍년기원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참석한 모든 분께 감사하고 행운과 축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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