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도시 조성에 앞장서다

충주시시민정원사회(회장 한필두)가 23일(금) 탄금호 조정경기장 실외정원을 시작으로 2024년 녹색자원봉사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시민정원사회는 산림청 공모로 조성된 생활정원을 비롯하여 매달 1회 충주시 관내 공공정원을 대상으로 유지관리 자원봉사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이날 20여 명의 회원들은 조정경기장 겨울정원을 장식했던 사초류와 겨우내 묵은 낙엽을 정비했다.

또한, 지난해 평생학습동아리 등록을 마친 회원들은 녹색자원봉사 활동 이외에도 정원 및 수목원 탐방, 자체 역량 강화교육 등 활동 영역을 넓힘으로써 ‘정원 도시 충주’ 조성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한필두 회장은 “가꾸는 사람과 보는 사람 모두가 행복한 공간이 바로 정원이라고 생각한다”며, “만연한 봄꽃을 즐길 시민들의 얼굴을 상상하니 행복하다”고 말했다.

충주시시민정원사회는 2022년부터 양성된 시민정원사들이 뜻을 모아 설립한 비영리단체로, 충주시의 정원문화 발전과 확산을 위해 봉사와 공익적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시민 스스로 품격 있고 아름다운 도시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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