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이 더 깊고 더 넓은 지원으로 아이들의 성장을 책임질 「2024년 충북교육청 기초학력 보장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3월과 9월 연 2회 기초학력 진단 집중기간을 운영하여 학습결손을 조기 발견해 적기 지원하고, 충북 교원들이 만든 <기초학력 진단검사>와 <향상도 검사>를 ‘다채움’ 플랫폼을 통해 학교 현장에 전면 제공하고,

<교과 진단검사>와 <비인지 진단검사>도 제공해, ‘다채움’ 플랫폼을 통해서 개별 학습수준 파악뿐 아니라 학습유형 결과도 제공받는다.

<비인지 진단검사> 후에는 충북학습종합클리닉센터 전문 학습상담사가 지원하는 온라인 학습상담도 참여할 수 있으며, 심리‧정서 지원까지 받을 수 있다.

아울러, 학생성장 맞춤 지원을 위해 전체 초등학교로 확대한 <아이성장 책임학교>는 초등 저학년 학생들에게 학교 안 선생님과 학교 밖 발달 전문가가 함께 지원하는 ‘언어‧사회성 발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수업 시간과 방과후 시간에 ‘아이성장 튜터’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학습 및 성장의 결정적 시기에 해당하는 초3과 중1을 기초학력 <책임교육학년>으로 지정하여, 수업 내 안정적 참여를 위한 ‘학습지원 튜터’를 지원하고, 방과후 시간을 활용한 ‘교과보충 프로그램’과 방학기간을 활용한 ‘기초학력 이음학기’를 집중 지원한다.

이와 더불어, 학교 밖 학습지원 전문기관인 ‘충북학습종합클리닉센터’ 운영비를 확대 편성하여, 학교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정서‧행동 상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틈새 없이 지원한다.

채숙희 유초등교육과장은 “아동의 초기 학습 결손은 이후 학령기까지 누적되어 학업과 삶에 격차를 초래한다.”며 “충북의 학생들이 기초학력을 갖추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책임 있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에는 새롭게 시작하는 경계선 지능 학생 지도를 위한 교사 연수를 진행하고, 기초 수리력 온라인 콘텐츠 개발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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