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논산]논산시(시장 황명선)가 전국 지자체중 처음으로 지난해부터 관내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해 온 ‘고교 1학년 가고 싶은 대학 탐방’이 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가고 싶은대학 탐방은 초등학생 서울문화체험, 초·중학생 해외문화체험 현장체험학습과 연계한 특화 프로그램으로 논산의 미래를 짊어질 청소년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황명선 시장의 굳은 의지가 담긴 시책중의 하나다.

이번 탐방은 오는 10월 30일까지 학교별 일정에 맞춰 학생들의 꿈과 진로교육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대학위주로 탐방 장소를 선정해 이뤄지며 관내 인문계고 학생 1,100여명이 참여하게 된다.

주요 방문대학은 서울대학교를 비롯해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등 서울에 소재한 명문대학교로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탐방 대학을 선정해 진행하고 있다.

지난 26일 가고 싶은 대학 탐방으로 서울대와 성균관대를 다녀 온 연무고 1학년 김모군은 “명문대를 돌아보고 모교출신 선배들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통해 용기를 갖게 됐다”며 “꿈을 이루기 위해 더욱 분발하고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2년 후 대학입시를 치룰 고교 1학년 학생들은 앞으로 지역을 이끌어나갈 동량들로 가고 싶은 대학 탐방은 미래 진로 결정은 물론 동기부여로 학업향상과 꿈을 키우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는 이달부터 11월 20일까지 관내 33개 초등학생 6학년 1,300여명을 대상으로 청와대와 국회의사당을 비롯해 방송국, 경복궁, 인사동 등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장소를 선정해 서울문화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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