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산업 양성 전력(電力)기반 구축 박차… 한전과 실무협의를 시작으로
-전력 걱정 해소..기업유치ㆍ산단 조성에 파란불
논산시, 한국전력공사 대전세종충남본부, 중부건설본부와 육군훈련소는 23일 논산시 지역 내 안정적 전력 공급망 구축을 위한 연무변전소 신설에 대한 방향과 대책을 논의하였다.
백성현 논산시장이 지난 1월 8일 김동철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 사장을 만나 '국가전략사업인 국방군수산업 육성 필수 인프라 중 변전소 신설을 제안한 것'에 대한 실효적 논의의 장으로, 한전 대전세종충남본부 계통운영부 차장·고객지원부 차장, 중부건설본부 변전건설부 차장 등 논산을 방문한 실무진은 전력 현황을 면밀히 살펴 임했다.
논산시는 업무협의회에서 지역의 여건과 변전소 현황을 설명하고 대규모 개발사업을 앞둔 지역의 미래 성장을 위해 변전소 신설이 절실히 요구됨을 강조했다.
또, 협의회에 동석한 육군훈련소 관계자는 "훈련소 내 전력 사용량이 급증하여 계약전력 증설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안정적 전력 공급망 구축을 위해 연무변전소 신설 필요하다"며 말했다.
이에 한전 관계자는 "논산시의 현재 여건과 미래 발전 가능성에 대하여 깊이 공감하며, 변전소 신설을 포함, 여러 방안을 모색해 연무읍 지역은 물론 논산시 전역에 안정적 전력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백 시장은 “논산 국방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해 총 1.2조 원 규모의 지역개발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논산의 미래가치는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며 “변전소 신설은 현재 추진되고 있는 사업들의 원활한 진행 및 논산시의 국방군수산업의 메카로의 도약을 위한 필수 인프라 중 하나이다. 한전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변전소 신설에 속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