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1일 괴산군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열고 ‘2024년 새기술보급 시범사업 대상농가 선정심의’ 안건을 가결했다.

이날 심의회에는 대학교수, 농업관련 기관 및 단체장, 전문농업인 대표 등 13명의 심의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분야별로 추진되는 2024년 새기술보급시범사업에 대한 설명과 심의‧의결이 진행됐다.

농업산‧학협동심의회는 서류검토, 현지심사를 거쳐 분야별 시범요인의 수용자세가 높고 새기술보급에 대한 파급효과가 큰 농업인 또는 농업인 단체를 선정했다.

‘새기술보급시범사업’은 새로운 농업기술 보급과 지역 특화작목 육성 등으로 농업의 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대상사업은 △인력육성분야 6개(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 등) △농촌자원분야 8개(위해요인 제어 전통장 제조 시범 등) △농기계지원분야(주산지 일관기계화 사업) △식량축산분야 8개(식량작물 신품종 종자 생산기반 단지 조성 등) △소득작목분야 12개(이상기상 대응 및 신수형 사과 과원 조성 시범 등)로 총 35개 사업에 사업비 35억4600만원을 투입한다.

류지홍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새기술보급사업으로 경쟁력 있는 영농기술을 도입해 청정농업 ‘자연특별시 괴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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