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성지역 노인일자리 참여어르신 400여명 참석

- 안전하고 행복한 일자리사업 성공추진 다짐

 

유성시니어클럽(관장 이흥우)은 2월 22일 오후2시 유성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유성지역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어르신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여․존중․나눔으로 활기찬 희망사회 만들기”라는 슬로건 아래 2024년도 사업의 본격 추진을 알리는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정용래 유성구청장을 비롯하여 (사)백불복지회 장곡 이사장, 조승래 국회의원, 송봉식 유성구의회의장 등 많은 지역인사들이 참석하여 금년도 노인일자리사업의 힘찬 출발을 축하했다.

이 날 행사는 제1부 행복한 노인일자리 만들기 다짐대회와 제2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흥우 관장은 개회사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최고의 복지는 안전사고 없이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제공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성시니어클럽 13명의 직원들이 모든 역량을 모아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유성지역 노인인구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노인복지사업 확대가 매우 중요한 현안이 되고 있다”며“노인일자리사업 확대 등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 추진하는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사) 백불복지회 장곡 이사장은 “행복하게 산다는 것은 밝게 생각하고 부지런히 활동하는 것”이라며 “이 사업을 통해 서로 보람을 나누고 좋은 인연을 맺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한편 2005년도 노인일자리사업 전담수행기관 지정받은 유성시니어클럽은 올해 19개 사업단을 구성 782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유성시니어클럽은 어르신들이 직접 만들어 파는 ▲콩모아두부 제작판매사업, 유성오일장 특성을 살린 ▲유성할매빈대떡식당, ▲찬모아반찬가게, ▲참조은식품가게 등의 운영을 통해, 많은 단골 고객을 확보함으로서 전국 모범사례 사업으로 정착시켜왔다.

이와 함께 국립대전현충원과 연계한 ▲나라사랑지킴이사업은 지역자원의 효율적 활용이라는 측면에서 높게 평가받고 있다.

이외에도 유성시니어클럽은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을 하면서 겪는 어려움에 대한 고충상담과 다양한 교육사업을 추진함은 물론 어버이날행사, 노인의 날 행사 등 지역 여건에 맞는 사업을 적극 발굴 추진함으로서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 동고동락하는 기관으로 거듭 성장하고 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