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주민여성 대상···하동군가족센터 홈페이지에서 상시 모집

하동군가족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하동 무지개 합창단 및 난타동아리에 참여할 결혼이주민 여성회원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2023년에 창단한 하동 무지개 합창단은 지난해 하동 군민의 날, 가족축제 등에서 공연을 펼치며 다문화 가정이 문화·예술 분야에 참여하며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2022년에 창단한 하동 월드클래스 난타 동아리는 스트레스 관리와 정보교류를 위한 문화동아리로 세계여성의날 기념행사, 다문화가족 자조모임, 하동 가족축제 등에서 공연을 펼쳤다.

모집된 단원은 합창실기, 민속춤, 민속노래 등 다양한 주제로 연습하여 하동군 관내 행사 및 공연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난타는 2월부터 매주 1회 운영되고 있으며, 합창단은 3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회원 신청은 하동군가족센터 홈페이지(hadong.familynet.or.kr)에서 가능하다.

최영옥 하동군가족센터장은 “결혼이주민 여성들이 지역사회를 이끌어 가는 주체자로서 역할을 할 수 있는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며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다문화가족이 하동군민으로 안정되게 정착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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