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장(김태흠 도지사)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강원특별자치도 및 경기도 일원에서 열린 ‘제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종합 8위를 달성했다.

충청남도 선수단은 4개 종목(크로스컨트리스키, 바이애슬론, 아이스하키, 컬링)에 총 55명이 참가해 종합 6,853점을 획득하여 전년보다 2단계 상승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여자 청각컬링 종목 4인조와 크로스컨트리스키 종목의 윤여근 선수가 첫 출전해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고, 혼성 휠체어컬링 종목 4인조와 아이스하키 종목은 8강에 진출했다. 이에 따라 내년도 제2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는 우리 선수단의 입상 전망이 더욱 밝아졌다.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 변현수 사무처장은 “충청남도는 동계스포츠를 위한 환경이 열악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선수단의 열정과 노력으로 종합 8위를 달성하였고, 앞으로 동계스포츠의 훈련 환경을 개선하여 연중으로 훈련할 수 있도록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