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옥천읍 소재 문화광고마을 정민우 대표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국수 세트 200개(160만 원 상당)를 옥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기탁된 국수는 정민우 대표가 결혼기념일을 맞아 나눔을 실천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9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을 통해 지역 내 홀몸노인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정 대표는 “기념일을 다른 방식으로 축하할 수도 있겠지만, 주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일을 하면 더욱 값지고 소중한 기념일이 될 것 같아 시작하게 되었다. 주위의 많은 사람이 행복한 날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온정을 베풀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마음을 어려운 가정에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정민우 대표는 매년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성품과 성금을 기탁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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