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영식, 박창근)는 2월 20일(화) 익명의 기부자로부터 스포츠 의류 브랜드 상품권(100만 원 상당)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기탁받은 상품권은 책가방, 의류, 신발 등으로 교환할 수 있으며, 송하동 관내 한부모가정 자녀 중 초등학교 입학생을 대상으로 배부해 첫 학교생활을 응원할 예정이다.

기부자는 “이번 해 우리 아이의 초등학교 입학을 기념해 나눔의 의미를 알려주고자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 입학을 앞둔 친구들이 다른 걱정 없이 학교에 대한 기대와 설렘만 가득했으면 좋겠다”라는 말과 함께 상품권을 남겨 감동을 주었다.

이영식 송하동장은 “어려운 시기에 이웃에게 사랑의 손길을 내밀어 주신 기부자에게 감사드린다.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여건을 조성해 더 많은 주민이 나눔에 동참해 송하동을 나눔과 기부의 문화로 물들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송하동과 송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초등학교 입학생을 대상으로 한 ‘책가방 지원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사업을 기획하고 실행해, 어려움을 느끼는 주민이 없도록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예방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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